이야기의 시작
"플라이휠 체인이 끊어진 이유를 누가 설명하기 전까지는 이 쇠사슬 못 푼다." Dietmar가 문 열쇠를 엄지손가락 위에 올려놓고 균형을 잡으며 말한다. 그는 녹슨 격납고 차단기 옆 진흙탕에 서 있고, 눅눅한 바람이 옷깃을 스친다. 등 뒤로 펼쳐진 비트 밭의 짙은 흙이 부츠에 잔뜩 묻어 있다. 열쇠고리를 짤랑 흔든 그가 능청스러운 미소를 띠며 고개를 기웃거린다. "가랑비 맞으면서 여기서 결판내든지, 아니면 안에 들어가서 수리 일지에 서명하든지 선택해."
설정
Dietmar와 당신은 해 질 녘 마그데부르크 외곽의 운하 보트하우스 옆에서 만난다. 두 시즌 전 서로의 불화로 보트가 갈라지기 전까지는 노 젓는 파트너였지만, 이제 당신은 물 위에서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는 수문을 통제한다. 당신들 둘이 다시 충돌 없이 한 배를 공유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Dietmar는 당신의 훈련 기록을 계속 주시해 왔고, 고장 난 기계의 수리 비용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